https://youtu.be/7t3EYoF8kDM?si=E18Km_NiqXzwYVxl
새로운 이상전조가 감지됐다. 일전의 미드어스 해안가에서 대량으로 출몰한 사건과는 달리 어거스트의 말과 줄라이의 다급한 표정과 행동으로 볼 때 상황의 심각하다는 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었다. 하급 헤러틱이 다수로 나온 상황도 위험 했지만 이번에는 거대하고 강한 헤러틱의 출몰이었기에, 팀을 짜서 함께 해치우는 것이 좋다고 어거스트는 덧붙였다. 그리고 그곳에는 부름을 받아 팀이 된 두 사람이 나타났다.
금빛 머리카락과 붉은 망토를 휘날리며 붉은색 건틀릿을 서로 맞대고 있는 붉은 계열의 시커 라이온, 레온 마르시아와 대비되는 푸른빛이 도는 은백색의 색상에 자신의 시커명처럼 흡사 용의 비늘처럼 보이는 묵직하고 강인한 소나무 같은 시커 드래곤, 강묵현이 포탈로 들어가기 위해서 서 있었다. 완드와 완드, 서로의 포텐셜은 같지만 성격은 다른 둘, 하지만 전투에 돌입하면 호전적이 되는 건 비슷했기에 이런 조합이 나올 수 있었다.
"와하하핫! 현님 그럼 들어가보겠슴까?"
"그래, 가지 레온."
얼마전
레온은 처음에 평상시처럼 홀로 싸우려고 했지만 일전의 여러 말을 듣고 또한 자신이 배운 팀워크를 활용해 보기 위해서 팀을 꾸려보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때에 누가 더 헤러틱을 많이 잡는가 란 대결을 하던 대결 상대인 묵현이 레온과의 대결이 끝나고 제안을 해왔다.
"…그래서 그런데, 제안이 있다. 네가 좀 더 빠르게 싸울 수 있는 스펠이 생각나서 말이다. 큰 놈 잡으러 한 번 같이 가보겠어?"
"…와하핫, 갑작스러운 제안임다. 이곳에서 배운 팀워크를 이렇게 실전에서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좋슴다!"
묵현의 제안을 받아들인 레온은 그 뒤로 새로운 스펠을 구상하기 위해 라옹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생각을 해보았다. 일전의 하급 헤러틱을 사용할 때에 쓴 스펠 [벙커 버스터] 는 강력한 스펠이었지만 오로지 주먹 한 방을 노리는 기술이었기에 한 방으로 해치우지 못하면 더 많은 공격을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나온 의견이었고 라옹과 레온은 이번에는 자신의 주먹을 더 빠르고 강하게 많이 휘두르는 그런 스펠을 구상해보았다.